2021년 12월 12일 | CEO story
한 해를 돌이켜보는 연말이면 만남도 송년회 색을 띄게 된다.그럴때면 사람들과 함께 마법의 질문을 하며 한 해를 돌아본다. ‘가장 의미있었던 일은 무엇인지?”가장 축하받고 싶었던 것은 어떤 것인지?”가장 어려웠던 경우는 언제였는지?’ 이런 이야기는 너무 경직된 자리만 아니라면 서로를 축복하고 격려하는 효과가 크다.무엇보다 선한 소망을 주고 받으며 우정으로 영혼이 연결된다. 달라이 라마는 ‘평화를 찾는 유일한 길은 감사와...
2021년 12월 05일 | CEO story
위기의 화이자를 이끈 리더십 1849년 설립된 화이자 Pfizer 는 코로나 사태 이후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는 회사가 되었다.페니실린, 비아그라, 센트룸(바로 그 비타민)에서 오늘날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에 이르기까지 회사를 30년간 생존시키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오랫동안 큰 영향을 미치는 회사에는 위기를 극복하는 비밀이 있지 않을까. 주가 폭락에 임원의 배임, 복제약 특허 소송 등으로 어려웠던 2000년대 중후반 화이자를 이끌었던 제프 킨들러 Jeff Kindler...
2021년 12월 05일 | CEO story
세계 최강 군대를 만든 면접 기준 세계 최강의 군대인 미 육군의 주요 규칙은 1947년과 1980년에 만들어졌다. 해마다 이 규칙에 따라 수천명의 리더들이 임관했다. 그런데 2010년에 설문조사를 미국 군인 2만 2천명을 대상으로 해보니 ‘군대는 최고의 멤버들을 리더로 승진시킨다’고 믿는 사람들이 50%도 안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미 육군은 현대 사회에 맞는 리더를 뽑기 위해 대대적인 경영 사례를 민/관/군/비영리 단체에서 발굴하고 완전히 새로운 제도를...
2021년 11월 28일 | CEO story
어느날 첫째 아이와 퍼즐을 하는데 누굴 닮았는지 짜증까지 내며 어려워한다. 85단계 중에서 10단계를 성공적으로 풀어보니 자신감을 찾은 녀석은 단번에 40단계에 도전했다가 벽에 부딪힌 것이다. 이럴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좀 쉬운 11단계로 돌아가서 하나씩 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도 낮고 배움도 빠르다. 녀석은 이렇게 돌아가자 웃음도 찾고 자신에게 맞는 단계로 올라갔다. 그런데 현실의 문제는 초심자를 위한 튜토리얼이 제공되지 않는다. 사업 첫 날부터 해당 산업의 30년...
2021년 11월 21일 | CEO story
달리기에 늦바람이 든 나는 한 주에도 여러번 즐겁게 달리곤한다. 혼자 달리다 더 의미있는 것은 없을까 생각하던 중, 페친이 하는 프로그램을 발견했다. ‘애니멀 런’이라는 이 서비스는 매월 멸종위기의 동물을 하나 정하고 비대면 달리기를 한 후에 참가비의 일부를 이 동물을 살리기 위해 기부하는 소셜 임팩트 서비스였다. 동물도 달리기도 좋아하는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11월의 동물은 코뿔소였다. 9킬로미터를 달리면 되는 간단한 길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