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15일 | CEO story
목표에 다가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 단계적 변화 애플 사용자 경험의 비밀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사용자 경험이 비슷해진것은 아이폰 4부터의 일이다. 스티브 잡스가 처음 아이폰을 소개했을때의 UI는 지금의 것과 많이 달랐다. 예를 들어 전자책 앱 ibooks의 표지도 내부도 책처럼 꾸몄다. 현대적이고 심플한 디터람스 스타일의 디자인을 추구하는 애플이었지만, 소프트웨어에서 지금의 디자인에 도달하기까지는 오랜 시간, iOS버전으로 보면 8을 기점으로 5년 이상이 걸렸다. 왜 애플은...
2022년 07월 17일 | CEO story
산업과 사업모델을 어느정도 정하면 해야 할 일은 개발과 출시 준비에 몰입하는 것이 아니다. 제품과 서비스, 사업모델은 앞으로 여러 번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산업은 바꾸면 재창업에 준하는 시간과 자원이 든다.) 그리고 초기 가설이 그대로 맞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완성도 높은 제품과 서비스는 절대 혼자 만들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다음의 과제는 팀의 구성이다. 초기 팀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 그것은 우선 지난 글에서 다루었던 산업과...
2022년 07월 13일 | Culture, Office Coffee, Office Insight
블리스가 B2B 구독 시장에서 PMF 찾기까지 배움에 대한 요약 스타트업에서 초기 고객은 얼마나 중요할까요? 이제는 고전이 된 에어비앤비의 초기 1000고객 획득 사례를 보면 본인들의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시작한 아이디어의 출발, 초기 비용이 없어서 시리얼을 만들어 판매한 이야기, 크레이그리스트에서 고객 데려오기 등 정말 생존을 위해 뭐든지 하면서 초기 고객을 모았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1,000 고객 정도가 모이면 사실상 사업의 PMF(Product Market Fit...
2022년 07월 09일 | CEO story
비즈니스 모델의 중요성 앞선 글 ‘어떤 산업을 선택해야 하는가 : 브라운백의 사업’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우리의 출생과 동시에 대부분의 중요한 의사결정(국적, 선천적 재능, 성별, 가족 등)이 결정되는것처럼, 사업은 산업의 선택 단계에서 이미 가망 시장 점유율, 시장 규모 등 매우 중요한 내용들을 한정짓고 출발하게 된다. 그런데 이것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사업모델을 정하는 단계에서 주어진다. 그것은 메가트렌드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불의 도입과...
2022년 07월 03일 | CEO story
사업, 산업부터 잘 선택하라 새로운 창업을 할 때, 기존 사업의 한계를 느끼고 신사업을 할 때, 기존 커리어와 다른 경험과 성장을 엿보고 싶을 때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나는 단호하게 산업부터 잘 선택해야 한다고 믿는다. 마차 운전사가 자동차 시대에 사라진것처럼, 코로나 특수로 많은 택시기사가 배달기사로 전업한 것처럼, 큰 시대의 흐름을 단일 회사나 몇 명의 인재가 바꿀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지 그 흐름을 선택하고 올라탈 수 있을 뿐이다. 커피 산업을 선택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