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7일 | CEO story
산업을 보는 기준 사업을 여러번 하면서 미묘한 기분을 느끼곤 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난 왜 10대 20대에 코딩을 하지 않고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포커에 빠졌나 하는 것이다. 제너럴리스트를 강요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새로운 업을 시작할때마다 테크 기업이 아니라 프로덕트-마켓 중심의 기업만 하게되니 답답하기도 했다. ‘혁신의 후원자 벤처캐피털 (권오상 지음)’에서는 벤처캐피털이 바라보는 유망 스타트업의 분류 기준을 테크 / 마켓 / 팀으로...
2020년 10월 17일 | CEO story
나는 평생 아침에 일어나면 짜증이 났다. 날카롭고 굳은 내가 아침에 누군가를 마주치면 상대방은 불편한 감정을 이어받거나 어려워 하기도 했다. 동료 직원들은 리더인 나에게 다가오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어두운 아침 마음 상태가 싫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전혀 몰랐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는가에 따라 일어나게 된다.’라고 했다. 그 말대로 마음의 그림자가 지나가기 전인 오전내내 분위기를 바꾸는게...
2020년 10월 11일 | CEO story
체계적인 훈련의 중요성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취미와 역량을 배우고 싶어한다. 배우는 즐거움과 성취는 삶에서 큰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불행히도 대부분의 사람은 새해 결심을 2월만 되어도 아쉽게 바라보곤 하고, 10년째 같은 목표를 마음속에 두기만 한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다. 좀 쉽게, 그리고 내 수준에 맞게 배울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TED 영상과 책으로도 알려져있는 ‘그릿 GRIT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이란 개념을...
2020년 10월 02일 | CEO story
e스포츠는 COVID19 이후 가장 크게 성장한 산업중 하나이다. 그런데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은 동시 시청이 100만명에 이미 달했다. (2019년 국내 프로야구 평균 경기당 시청자는 21만 7천명) 그런데 올해 2020 서울에서 열린 롤 챔피언스 결승전 경기장에는 선수 10명과 스탭들만 들어갔지만, 생중계 시청자는 1787만명이었다. 엔씨소프트와 넥슨 등의 게임주가 카카오톡, 네이버...
2020년 10월 01일 | CEO story
인류가 만든 최고의 발명품, 조직 ‘조직은 인류가 만든 최고의 발명품’ 이라는 말이 있다. 여러 사람의 힘을 합쳐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조직을 개발한 것이 피라미드도, 우주선도 가능하게 했다. 스포츠팀과도 같은 결과 중심의 정신과 이에 대한 몰입은 실제로 황무지 사진 한 장으로 조선소를 짓는다고 이야기하고 500원 지폐를 보여주며 480억원의 외자 대출을 받아 세계 최고의 조선 회사를 만들기도 하고(현대중공업), 빚더미의 디자이너는 집에 딸린 마구간에서 5126번의 실험...